9.3.(목) 코로나19 관련 동향

작성자 : 관리자 날짜 : 2020/09/03 16:40

9.3.(목) 코로나19 관련 동향

2020.9.3.(목) 주태국대사관

 

1 현황 (2020.9.3. 11:00) ※ 출처: 태국 공중보건부, 질병관리본부(DDS)

□ 태국 확진자 및 사망자 수 : 확진자 3,427명(3,277명 완치), 사망자 58명

o 9.3(목) 추가 확진자가 2명 발생하여 현재 태국 내 누적 확진자는 총 3,427명으로 집계됨. 

 - 해외입국 2명(미국 1명, 인도네시아 1명)
 
※ 5.26일부터 현재까지(101일간) 태국 국내 지역감염 확진자 발생은 없음. 

□ 태국 정부는 3.26(목)-9.30(수)간 국가 비상사태령 유지중

o 3.25.(수) 비상칙령 9조에 따른 16개 규정 관보 게재(이후 비상사태령 연장)
 
※ 7.1.(수) 부터 아래 유형 외국인에 대한 제한적 입국 허용
 
① 태국인의 배우자, 부모, 또는 자녀, 

② 태국내 유효한 영주권(영주권 발급허가서 포함) 소지자, 

③ 태국내 유효한 워크퍼밋 소지자(취업허가자 포함) 및 배우자와 자녀, 

④ 태국 당국 승인 교육기관 학생 및 학생의 부모 또는 보호자, 

⑤ 태국에서 코로나19 치료가 아닌 의료목적의 방문자 및 보호자
 
※ 7.22.(수)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는 아래 4개 그룹의 외국인의 대한 입국혀용 발표

 - ① 박람회 참석 방문객, ② 영화 촬영팀 ③ 의료관광객 ④ 태국 엘리트카드 비자 소지자

 

2 언론 동향

□ 총리, 100일째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 발생하지 않아 기뻐 (Dailynews, 9.2)

o 9.2(수) 정부청사 인터뷰에서 쁘라윳 총리는 태국 내에서 100일째 지역감염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며, 이는 국민들이 서로 협조하여 이뤄낸 결과로 태국이 전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나라로 인식될 수 있도록 함께 힘써준 국민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전함. 

 - 국민들이 함께하지 않는 한 국가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기에 국민들과 의견을 같이 하고, 행동할 것인바, 국민들도 지속적으로 정부에 협조해 주기를 바람. 

o 총리는 관광 활성화 관련 정부가 국내 관광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으며, 최근 호텔 숙박 예약 건수가 증가하는 등 관광산업이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, 여전히 외국인 관광객을 대체할 수 있는 실정은 아니라고 언급함. 

 - (외국인 관광객의 태국 입국 허용 관련) 아직까지 논의 중일 뿐 시행 단계는 아님을 강조하고, 정부는 국민들의 안전과 경제 활성화 두 가지 모두에 중점을 두고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함. 

□ 아누틴 장관, 비즈니스 여행객 입국에 긍정적 (Bangkok Post)

o 아누틴 부총리 겸 보건부 장관은 지역감염자 0명을 유지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및 투자자들의 입국을 금지하는 락다운 정책을 지속할 수는 없으며, 현재는 국민들이 병에 걸려 죽거나, 혹은, 굶어 죽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므로 이러한 도전 상황을 받아들이고, 맞닥뜨려야 할 것이라고 함.

 - 태국은 뛰어난 보건 시스템, 충분한 의약품 및 보호 장비를 보유하고, 팬데믹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여타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음. 

o MICE(Meeting, Incentive, Convention, Exhibition) 산업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태국 컨벤션 전시국(TCEB)은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(CCSA)에 9월에 비즈니스 여행객들이 14일간의 격리 없이 입국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힘. 

※ 비즈니스 여행객들은 △출국 72시간 이내 발급받은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제출, △입국 후 재검사를 받아 결과가 나올 때까지 6-8시간을 국가지정 호텔격리시설(ASQ)에서 대기, △머차나 추적어플(MorChana tracking app) 설치 후 훈련된 에스코트 팀과 함께 여행이 가능함.

□ 정부, 재난지원금 지급 구상 (Bangkok Post)

o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운 국민 1,500만 명에게 일인당 3,000바트(약 96달러)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여 내수 활성화를 통해 경기회복을 도모하는 계획을 추진 중임. 

 - 동 지원금은 ‘19년도 관광지원금(침첩차이) 지급과 유사하게 `빠오땅’정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지급되며, 동 제도에 참여한 상점에서 일일 100~250바트(약3~8 달러) 상한으로 생필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임. 

 - 소상공인과 노점상들이 우선으로 동 제도에 참여할 수 있으며, 8만개 이상의 업체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900억 바트(약 29억 달러) 가량의 현금 순환과 GDP 0.25% 증대효과를 기대함. 

o 한편, 노동부 장관은 경제상황운영센터에서 신규 졸업생 고용을 위한 234억 바트의 기금을 승인하였다고 밝히며, 동 기금으로 태국 전역 26만명의 졸업생들이 12개월간 고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함. 

□ 태국 입국 외국인을 위한 코로나19 보험 출시 (Thairath)

(사진출처 : Thairath)

o 수티폰 보험위원회(OIC)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의 규정에 따라 현재 태국 입국을 희망하는 외국인은 태국에 머무르는 기간 동안 코로나19 보장 보험에 가입되어 있어야 하므로, 보건부, 외교부, 질병관리본부, 손해보험협회 및 생명보험협회와 논의하여 새로운 보험을 출시하였다고 발표함. 

※ 해당 보험은 온라인 판매 방식을 중점으로 하며, 보장 내용은 △코로나19로 사망시 장례비용 및 시신(유골) 송환비용 320만 바트 이내 보장, △코로나19 치료비용 320만 바트 이내 보장 등임.
 
※ 보험료는 각 국가의 코로나19 위험도에 따라 나뉘며 위험도가 낮은 국가의 보험료 1,600~14,400바트, 위험도 중간 국가는 2,560~23,040 바트, 위험도가 높은 국가 4,800~43,200 바트임. 

□ 베이징, 태국 포함 8개국 코로나19 저위험 국가의 직항편 재개 (Bangkok Insight, 9.2)

o 중국 베이징은 9.3일부터 태국을 포함한 8개국 코로나19 저위험 국가와의 국제선 직항 항공편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, (코로나19 예방을 위해) 항공편당 승객수를 제한하며, 목적지에서는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고 함.
 
※ 베이징은 9.3일부터 코로나19 저위험 국가(캄보디아, 그리스, 덴마크, 태국, 오스트리아, 캐나다 등)를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항공편을 재개할 예정.